공인회계사의 실무노트

급여·4대보험부터 내 집 마련, M&A·벤처투자, 오늘의 경제뉴스까지.

기업분석 23

KTis 자사주 339만주 소각, 자본금과 의결권 비율은 그대로입니다

한눈에 보기① KTis가 자기주식 339만7,048주(발행주식총수의 9.76%)를 10월 30일 소각하고, 조정 당기순이익의 4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정했습니다.② 보유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라는 분모만 줄고 자본금·자본총계·의결권 비율은 변하지 않습니다.③ 남긴 83만2,000주는 2027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보유·처분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고, 환원 규모는 조정 당기순이익에서 무엇을 제외하느냐가 가릅니다.KTis(케이티아이에스)는 10월 30일 자기주식 339만7,048주를 소각할 예정입니다. 회사가 가진 자기주식 422만9,048주의 80.4%, 발행주식총수 3,480만2,000주의 9.76%입니다.기사 제목만 보면 주주 몫이 9.76% 커지는 것처럼 읽히지만, 자본금을 줄이지..

유튜버 세금 239억원 추징, 역외거래의 제척기간과 가산세 적용 조건

한눈에 보기①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유튜버 17명에게 239억원이 부과돼, 전년보다 조사 인원은 4명 줄고 부과액은 약 2.7배 늘었습니다.② 이 금액에는 다른 사업의 소득에 매긴 세금도 들어 있어 증가 원인은 특정할 수 없고, 창작자의 신고 의무는 과세·면세 여부와 거래 상대방, 신고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③ 영세율 매출도 신고해야 하고 역외거래는 부과제척기간이 더 길므로, 수입의 귀속과 비용의 실제 지출, 감면 요건을 자료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유튜버 17명에게 부과된 세금은 239억원으로, 전년보다 조사 인원은 4명 줄고 부과액은 약 2.7배 늘었습니다. 다만 이 금액에는 조사 대상자가 함께 영위한 다른 사업의 소득에 매긴 세금도 들어 있어, 공개된 집계만으로 증가 ..

과로사 산재 인정기준, 주 52시간 특례와 별도로 확인할 요건

한눈에 보기① 근로복지공단 자료에서 뇌심혈관질환 사망 산재 인정률은 주 48시간 이상 52시간 미만 35.3%에서 52시간 이상 56시간 미만 77.7%로 높아집니다.② 산재 판정은 근로기준법의 주 52시간 상한이 아니라 고용노동부 고시의 발병 전 12주·4주 평균 업무시간과 업무부담 가중요인으로 판단합니다.③ 메가특구 특례로 근로시간·수당 규정이 적용 제외되더라도 산재 인정 기준은 그대로이므로, 실제 업무시간과 교대·휴일 운영 내역을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뇌심혈관질환의 과로 산재는 주 52시간을 넘었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만성과로를 평가할 때 발병 전 12주의 주 평균이 60시간을 초과하거나 발병 전 4주의 주 평균이 64시간을 초과하면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이 강하다고 봅니다. 다만 12주 ..

셀리드 제3자배정 유상증자, 100억원 납입과 경영권 이전의 조건은?

한눈에 보기① 셀리드는 휴니버스글로벌에 신주 4,796,163주를 주당 2,085원에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를 바꿉니다.② 강창율 대표가 주식을 파는 거래가 아니어서 약 100억원은 전액 회사로 납입되고, 강 대표 측 지분은 11.46%에서 9.86%로 낮아집니다.③ 신주는 의결권 기준일(10월 6일) 뒤에 발행되므로 11월 10일 임시주총 표결은 기존 주주의 의결권으로 이뤄지고, 납입 결과와 전환사채 공시를 이어서 확인해야 합니다.셀리드의 최대주주 변경은 강창율 대표가 보유 주식을 넘기는 거래가 아니라, 셀리드가 휴니버스글로벌에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입니다. 이는 인수자가 내는 약 100억원이 기존 최대주주가 아니라 회사로 납입되고, 강 대표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매수 기사, 현금흐름도 같이 봐야 하는 이유

한눈에 보기① 9월 12일 뉴스투데이 보도는 9월 3~9일의 코스피200 종목 수급을 다룬 것으로, 그날의 매매 상황은 아닙니다.②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기존 주주에게 산 주식의 매매대금은 회사가 아니라 주식을 판 사람에게 가므로, 수급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③ 다음 실적에서는 이익 규모와 함께 매출채권과 재고, 투자 지출, 이번에 들어온 현금이 다음에도 들어올 성격인지를 봐야 합니다.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샀다는 기사를 보면, 뒤늦게라도 따라가야 하나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 뉴스에서 먼저 확인할 것은 매수액보다 날짜입니다.9월 12일 오전 4시 49분에 나온 뉴스투데이 보도는 9월 3~9일의 코스피200 종목 수급을 다룹니다. 9월 12일에 발행된 기사이지만 그날의 매매 ..

가업상속공제 개편안, 20~30년 미만 경영기업의 한도와 사후관리

한눈에 보기① 정부 세제개편안은 가업상속공제의 경영기간 요건을 원칙 30년으로 올리고, 20년 이상 30년 미만이면 부족한 기간을 사후관리에 더하는 조건으로 공제를 적용합니다.② 한도는 경영연수에 20억원을 곱하는 방식으로 바뀌지만, 이 구간에서는 경영기간과 사후관리 기간을 합하면 40년이 됩니다.③ 기술·노하우 요건과 세세분류 727개 업종, 심사위원회가 새로 생기므로 승계를 검토 중인 기업은 경영기간·지분·업종 이력과 사후관리 계획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정부안의 경영기간 요건만 보면, 상속을 남기는 사람인 피상속인이 20년 이상 계속 경영한 기업은 조건부로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칙은 30년 이상이지만, 20년 이상 30년 미만이면 30년에서 실제 경영기간을 뺀 기간만큼 사후관리 기간을..

자사주 지급 세금은 언제 내나, 현대차증권 500주와 우리사주 비교

한눈에 보기① 현대차증권 노사가 9월 16일 평균 2.5% 임금 인상과 자사주 500주 지급을 담은 2026년 임금협약을 체결했습니다.② 회사가 직접 주는 주식은 근로소득으로 과세되고, 우리사주조합을 거친 회사 출연분은 연간 한도 안에서 인출할 때까지 과세가 미뤄집니다.③ 개정 상법에 따라 회사가 자기주식을 직원에게 주려면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야 하며, 구체적인 지급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현대차증권 노사가 9월 16일 체결한 2026년 임금협약에는 평균 2.5% 임금 인상과 자사주 500주 지급이 포함됐으며, 직원의 과세 방식은 실제 지급 경로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사가 근로의 대가로 직접 주는 주식은 근로소득으로 과세되지만, 우리사주조합(직원이 자기 회사 주식을 취득·보..

홈플러스 67개점 매각, 채무·퇴직급여·부가세는 어떻게 달라지나

한눈에 보기① 홈플러스가 회생계획 인가 뒤 대형마트 67개점을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하고, 폐점 자가점포 19곳은 부동산만 개별 매각합니다.② 영업양수도라는 형식만으로 기존 회생채무가 모두 인수자에게 넘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의 근로관계와 계속근로기간은 원칙적으로 승계됩니다.③ 인수자는 금융채무와 별도로 승계 인력의 퇴직급여 부담, 상호 사용에 따른 책임, 인수 후 필요한 운전자본을 따로 검토해야 합니다.회생 중인 회사를 인수할 때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은 기존 채무가 따라오는지입니다. 홈플러스 67개점을 영업양수도로 인수한다고 해서 기존 회생채무가 모두 인수자에게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영업양수도는 회사의 주식 대신 사업을 이루는 조직과 자산을 넘기는 거래이지만, 실제 채무 부담은 인수계약과 회생..

비거주자 원천징수, 내한공연 출연료 세율과 면제 조건은 무엇일까

한눈에 보기① 국세청이 외국인 국내 공연 관련자 110명을 점검해 39명에게서 신고 누락을 확인하고 55억6,300만원을 추징했습니다.② 해외 공연자의 국내 공연 대가는 국내원천 인적용역소득이어서, 대가를 지급하는 쪽이 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원천징수해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해야 합니다.③ 지급자는 항공료·숙박비 제외 증빙, 면제 신청 서류, 지급명세서를 챙겨야 하고, 원천징수를 빠뜨리면 미납 소득세와 가산세를 지급자에게서 징수합니다.비거주자인 공연자 개인에게 국내 공연 대가를 지급하면, 국내 지급자가 대가에서 소득세 20%를 공제해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때 지방세법 제103조의18에 따른 지방소득세 2%도 별도로 징수하므로 통상 합계는 22%입니다. 다만, 등록된..

의무공개매수제도 개정안, 25% 발동 요건과 추가 매수 수량 계산

한눈에 보기① 9월 15일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25% 이상 매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경우 일반주주에게도 공개매수 기회를 주도록 합니다.② 매수 범위는 잔여 지분 전량이 아니라 인수 지분을 포함해 발행주식의 50%+1주를 확보하는 구조이고, 실제 매수 수량은 응모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③ 위반 시 벌칙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으로 높아지며, 시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매수가격은 대통령령으로 정합니다.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상장회사 경영권 인수 때 잔여 지분 전량을 사도록 하는 안은 아닙니다. 보도된 구조는 인수 지분을 포함해 발행주식의 50%에 1주를 더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반주주에게도 공개매수(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