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의 실무노트

급여·4대보험부터 내 집 마련, M&A·벤처투자, 오늘의 경제뉴스까지.

후순위 대출 2

브릿지론 본PF 전환이 막히면, 토지 매각대금과 손실은 어떻게 나뉠까

브릿지론은 주로 토지를 매입하는 단계에서 조달하는 대출이고, 본PF는 인허가를 받은 뒤 브릿지론 상환과 공사비에 쓰려고 다시 조달하는 대출입니다. 시행사가 본PF 대출금으로 브릿지론을 상환하는 과정을 「본PF 전환」이라고 부르고, 전환이 어려워지면 먼저 만기 연장이나 재구조화를 검토합니다. 이 글은 그래도 사업을 이어가지 못해 토지를 매각하는 경우를 다룹니다. 매각대금이 대출금보다 적으면 손실은 시행사 자기자금과 후순위 대출부터 생깁니다.브릿지론과 본PF는 자금 용도와 상환재원이 다릅니다아파트 개발사업은 토지를 먼저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고, 착공한 뒤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치르는 순서로 갑니다. 토지를 매입할 때는 아직 인허가도 시공사도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이 실제로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이 ..

인수금융 기본 구조: SPC 차주, 대출 층위, 지분 질권

인수금융 기사에는 대개 두 가지만 남습니다. 얼마를 조달했고 누가 인수하느냐. 정작 그 자금을 누가 빌렸고 무엇으로 갚는지는 나와 있지 않죠. 그래서 기사를 다 읽고도 위험이 어디에 집중됐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은 그 하나만 파고듭니다.빌린 사람과 갚는 사람이 다릅니다.구분일반 기업대출인수금융자금 용도운전·시설자금지분 취득 전용상환 재원차주의 영업현금흐름인수 대상 회사의 현금흐름차주사업을 하는 회사신설 SPC세 번째 줄과 두 번째 줄을 겹쳐 놓으면 구조가 드러납니다. 자금 흐름을 그리면 이렇습니다.인수 주체 (PEF 등)│ 출자지분(Equity), 최후순위▼SPC (차주) ◀── 선순위 대출 · 후순위 대출 ── 대주단│ 인수대금 지급 → 취득한 주식에 질권 설정 (대주단 앞)▼대상 회사 ── ..